안녕하세요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과제와 질문입니다

작성자: 구우미 / 작성일시: 2024년 06월 17일 9:43 오후 /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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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과제와 질문입니다

1. 에티오피아 커피를 어떻게 필터 커피로 표현하고 싶은지 서술

– 에티오피아 내추럴 커피의 과일같은 느낌을 좋아하지만 신 커피는 잘 마시지 못해

배전도를 높여 초콜릿 같은 느낌 속에 과일 향이 스며나오는 위스키 초콜릿 같은 커피로 표현하고싶습니다

2. 본인이 선호하는 로스팅 방식 혹은 기준의 방향성으로 삼는 커피 스타일과 왜 이런 방식을 선택 혹은 선호하게 됐는지 이유에 대해 서술

– 현재 사용하는 로스터기가 빈 온도를 확인 할 수 없어 에어온도와 빈 상태를 육안으로 보면서 로스팅중입니다

때문에 카라멜라이징 구간에 화력 조절 타이밍을 잡지 못해 여러번 시도해봐도 대부분 언더나 오버가 나오게 되서

현재는 마일라드 구간과 1차 크랙 구간에 화력을 1번씩 낮추는식으로 로스팅을 진행하게됐습니다

그래서 보통 중배전 커피를 만들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도 그정도의 배전도를 좋아해주셔서 그쪽으로 더 맛있게 만드려고 노력하다보니 고소 씁쓸함 속에 허브나 과일향이 뭍어나오는 스타일의 커피를 선호하게되었습니다

생각하고 있던걸 글로 적으려니 어렵네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듯이 글과 수치로 본인의 기준을 제대로 정해두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추가로 질문 하나만 드리자면 (샌드박스 r1 로스터기 사용중입니다)

1. ror이 튄적 없이 완만히 하강하였음(에어온도만 볼 수 있으니 애매할 수 있습니다)

2. 원두 표면을 봤을때 탄 흔적은 없고 색상을 봐도 다른 로스터리의 원두와 다른점이 없음

3. 원두를 반 갈라서 내부를 봤을때 색이 크게 다르지 않음(이건 색도계를 사용해봐야 정확할것 같네요…)

위 조건에도 막상 마셔보면 쓰거나 전체적인 맛의 강도가 떨어져 거의 오래된 물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어떤 경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구우미님!

의도한 부분을 적어주신 내용이 공감이 많이 됩니다!

단순히 밝은 커피를 만드는 것이 아닌 의도한 커피를 목표를 하는 강의였기 때문에 더 뿌듯하네요!

저도 중약배전의 에티오피아 내추럴을 정말 좋아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에서

혹시 커핑으로 드셔보셨는지 브루잉으로 드셔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추출에 의한 쓴맛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온도만으로는 커피가 어떤 데미지를 입었는지 알 수 없으며

표면에 색상으로도 디벨롭타임에 따라 색상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피드백 드리기 어렵지만

관능적인 표현으로 기준을 잡고 말씀드리자면

배전도가 크게 어둡지 않았을 때 맛의 강도가 약하고 쓴맛이 나온다면 커피가 고르게 속까지 열이 전달되지 않아

베이크드 된 현상으로 생각이 됩니다.

디벨롭 타임을 더 길게 가져가더라도 디벨롭 과정 중에서 열량을 낮게 진행하는 것이 어떨지 생각이 됩니다!

추구하시는 기준을 잘 잡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바쁘실텐데 답글 감사합니다

브루잉으로만 마셔본 결과여서 커핑으로 마셔봤더니 더 확실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었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속이 덜 익은듯한 지푸라기 같은 맛이 느껴져서 열량을 좀 더 낮추고 디벨롭 시간을 길게 가져가니 평소 마시던 맛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강의 여러번 돌려보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