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님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필승로스팅 / 작성일시: 2025년 11월 17일 12:46 오전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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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대표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배기값을 고정하여 테스트해봤습니다.

예열은 예열온도160도(IBTS) 설정 후 BT 140도 도달하면 125도 쿨링, 다시 160도 예열 후 BT140도 도달 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배치 직후에 커핑하고 최대한 동일조건으로 BBP 설정하여 로스팅해봤습니다. V2보다 IBTS가 덜 정교하며 동일 IBTS온도 시 BT 편차 발생으로 로스팅 시 BT를 기준으로 투입 및 배출하고 있습니다.

1. 140도 200g 투입, 화력6, 드럼7, 팬2, 184도 배출

호두, 당밀, 맥콜, 콜라, 구운설탕의 캐릭터로 중후하고 묵직한 향미와 단향은 좋으나 드라이하고 떫은 뉘앙스가 있었습니다. 몇몇 콩들은 2차 팝이 불균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배출온도가 너무 높다고 판단됐고 적절한 화력분배 조절을 통해 배출온도를 낮춰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2. 140도 200g 투입, 화력6, 드럼7, 팬2, 181도 배출

땅콩, 카라멜, 메이플시럽, 사탕수수의 캐릭터로 향미에 비해 낮은 바디감과 거친 질감, 드라이함과 떫음, 배치사이즈에 비해 높은 팬 속도로 인해 겉이 더 익어버리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들어 팬 속도 낮춰 진행해볼 계획을 세웠습니다.

3. 140도 200g 투입, 화력6, 드럼7, 팬1, 181도 배출

땅콩, 카라멜, 메이플시럽, 사탕수수의 캐릭터로 향미 발현이 좋고 식을수록 단향이 더 올라오며 밸런스 있는 구조감, 윗컵과 비슷한 뉘앙스로 드라이, 떫음이 덜하나 존재했습니다. 이전 컵보다 발현도가 높아지며 긍정적인 결과의 원인은 이전 배치보다 적절한 공기의 흐름이 형성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드라이, 떫음이 존재한다는 것은 배치사이즈에 비해 과한 드럼 스피드로 불균일한 로스팅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다 원활하고 균일한 열 전달을 하기 위하여 드럼 스피드를 낮춰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4. 140도 200g 투입, 화력6, 드럼5, 팬1, 181도 배출

캐슈넛-땅콩, 메이플시럽, 사탕수수의 캐릭터로 전체적으로 밝고 가벼워진 뉘앙스였습니다. 식을수록 탄탄한 밸런스가 좋았으나 후미에 짭쪼름하고 마르는듯한 느낌이 아쉬웠습니다. 화력 조절을 다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5. 140도 200g 투입, 화력6, 드럼5, 팬1, 181도 배출

땅콩-호두, 메이플시럽, 브라운슈가의 캐릭터로 윗컵에서 질감이 풍부해진 뉘앙스였습니다. 식을수록 짭쪼름하고 드라이한 후미가 개선은 됐으나 여전히 조금 존재했습니다. 식을수록 구운 빵처럼 밋밋해져가는 느낌도 옅게 들었습니다. 베이크드도 의심이 됩니다. 화력조절을 155도 부근에서 1차 조절, 팝 이후 2차 조절, 팝 종료 이후 3차 조절을 하면 조금 더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전 답변에 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ET가 제 기준 IBTS인지 BT인지 알고 싶습니다.

첨부드린 프로파일 사진들과 해당 내용들을 참고하여 로스팅을 잘 하고 있는지, 잘못 판단하고 있는지, 보완해주실 부분들을 피드백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제가 혼동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T가 아닌 BT가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그래프 형태가 훨씬 안정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관능적인 평가도 하나씩 개선되어 가는 모습이 보이고요.

현재 단계는 향미 발현과 바디감은 잘 나타나지만, 약간의 떫은 느낌이나 미세한 짠맛이 남는 단계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열이 콩에 전달되는 시간이 짧게 걸리면서 급하게 열이 밀어붙고, 그 결과 표면에 로스티드한 질감이 생기며 나타나는 문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초반에 높은 ROR에서 빠르게 떨어지는 형태인데요,

중강배전에서 2차 크랙을 유도하는 커피들은 대체로 로스팅 시간이 길어지는 프로파일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볶는 과정에서 콩 내부에 가해지는 데미지를 최소화해야 향미 표현이 더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설정해 두었던 로스팅 포인트, 배기, 드럼 속도는 그대로 두고,

화력을 전체적으로 한 단계 내려 총 로스팅 시간을 10~12분 사이로 만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길게 볶는다는 개념보다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열을 전달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결과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개선 속도 보아하니 많이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