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님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몇 배치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한 부분에서 계속 막혀, 조언을 구하고자 연락드립니다.
로스터기: 알리오 불렛 R1
생두: 에티오피아 워시드 500g
예열: 250도
마일라드 스팟: 165도
1차 팝 시작: 206~207도
온도 상승 시점을 조금 앞당겨 보기도 하고
화력을 미리 줄여보기도 했는데
제가 의도한 방향은 청포도, 복숭아 같은 산미가 선명하게 나오면서, 식으면서도복숭아 같은 단맛이 이어지는 컵입니다 그래서 그래프상으로는 1차 팝 이후 RoR이 급하게 튀지 않고, 완만하게 하강하는 흐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컵의 뉘앙스는 산미가 생동감있게 느껴지지 않고, 복숭아같은 단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식으면서도 이어집니다. 다만 후반부의 질감이 약간 거칠며, 후반부의 바닐라같은 여운보다는 초콜리티한 여운이 있었습니다..ㅠ.ㅠ
확인한 값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런데 여러 배치를 해보면서
1차 팝 이후 RoR이 계속 치솟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급하게 파워를 더 낮춰도 비슷한 모습이 나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은, 불렛 R1의 특성상 이 구간은 P 조정보다 F(팬) 조정을 더 적극적으로 봐야 하는지, 1차 팝 이후 RoR을 완만하게 눕히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는지입니다.
혹시 대표님께서 보시기에 제가 놓치고 있는 포인트나, 이 구간에서 우선적으로 조정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54195991773499032님이 2 개월, 2 주 전에 수정했습니다.
com54195991773499032님이 2 개월, 1 주 전에 수정했습니다.
com54195991773499032님이 2 개월, 1 주 전에 수정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은 한 가지로만 보기보다 여러 가능성을 함께 열어두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는 크랙 전 화력을 조금 낮춘 상태로 크랙에 진입하는 방법, 크랙 전후 구간에서 F와 P를 함께 낮추는 방법, 그리고 디벨롭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각각 따로 정답이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함께 적용해야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 변수만 단정하기보다 조금 입체적으로 바라보며 조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초콜릿 티 같은 뉘앙스는 단순히 완만한 ROR 곡선만의 문제라기보다, 포인트 자체를 지금보다 약간 더 밝게 가져가야 해결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디벨롭 타임 역시 5~10초 정도만 짧게 조정해보시는 방법을 함께 추천드립니다.
현재 ROR이 아주 크게 튄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에, 큰 폭으로 바꾸기보다는 작은 단위로 하나씩 조정하면서 방향을 확인해보시는 쪽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잘 잡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