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님

작성자: 유지호 / 작성일시: 2024년 04월 09일 10:24 오전 /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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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대표님 덕분에 정말 로스팅에 대해 배우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오늘은 다름이 아니라 이제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기존 프로파일 대로 로스팅을 했더니 기존 결과물들보다 배경색이 조금 어두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터닝포인트도 똑같거나 1도 차이고 배출온도는 동일하고 디벨롭 타임도 거의 비슷한데 (달라도 3~4초 차이입니다) 다른 결과물이 나오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ㅎㅎ;;

이처럼 날씨가 따뜻해지면 프로파일을 어떤 식으로 변형을 줘야할지 여쭤봅니다!

유지호님이 1 년, 11 개월 전에 수정했습니다.

댓글

저는 평소보다 덜 익은 느낌이 나는데.. 저랑은 반대네요!
안녕하세요 지호님 재미가 붙으셨다니 빠르게 성장하실 일만 남았군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로스터들은 같은 고민을 하는가 봅니다! ㅎㅎ

아래 질문 남겨주신 서충이님의 덜 볶이는 느낌이 드시는 것도

더 로스팅 되는 느낌이 드는 것도 관능적인 표현은 반대이지만

같은 현상을 어떠한 포인트로 접근하는가 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공통된 답변이 적용됩니다.

그 이유는 생두 자체의 온도가 기온에 따라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생두를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로스팅 초반 과정에서 필요한 열량이 추울 때 보다 적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로스팅을 진행 한다면

온도계 수치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않더라도 로스팅 중, 후반부에 열이 쌓이다 보니

로스팅 시간이 조금 빨리지거나 혹은 디벨롭 과정에 ror이 기존보다 높게 (강하게) 형성되며 그에 따라

디벨롭 과정 중, 후반에 기존보다 열량은 빼주게 되어

배출 온도는 그대로이지만 원두 속까지 열량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아

맛의 관능적인 느낌은 거칠지만 향미와 성분이 잘 녹아 나오지 않는 느낌의 커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투입온도를 5도 정도 낮춰주시거나, 투입 후 화력을 10%정도 낮게 주셨다가

터닝 후 기존대로 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울 때 혹은 따듯할 때

빈 온도 가 상승하는 지점은 같더라도

콩 안쪽에 적재되는 열량은 조금씩 다르다는 부분을 인지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지호님!
대표님 께서 답변 남겨주신 후에 수정이 되어서 추가 질문 드리겠습니다! ㅎㅎ

홀 빈 아그트론은 배출온도에 의해 결정되고 그라인드 아그트론은 디벨롭 타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을까요?

(잘못된 개념이면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투입온도 200도의 프로파일과 투입온도 190도의 프로파일을 비교 했을 때 그라인드 아그트론은 오히려 200도 프로파일이 더 어둡게 나오는데

(200도 프로파일 그라인드 아그트론 : 53~54 , 190도 프로파일 그라인드 아그트론: 55~56, 배출온도는 똑같고 디벨롭타임도 거의 동일합니다)

저의 부족한 로스팅 개념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보통 전체 로스팅 시간이 길 수록 속이 더 익지 않나요?

이 현상에 대해 로스터님의 답변 듣고싶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투입온도 200도의 프로파일이고 190도의 프로파일은 제가 삭제해버렸네여 ㅎㅎ;;;. 근데 190도의 프로파일에서 맥스 ror은 더 낮고 1차크랙 지점 ror은 살짝 높습니다!
질문1.

홀 빈 아그트론은 배출온도에 의해 결정되고 그라인드 아그트론은 디벨롭 타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을까요?

(잘못된 개념이면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소 틀린 개념입니다

홀빈 색도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배출온도가 맞으나 전체적인 열량 값에 따라 다릅니다

즉 큰 영향을 주지만 다른 변수또한 복합적으로 적용이 됩니다

그라인드 아그트론은 디벨롭 타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을까요?

디벨롭 타임이 아주 길더라도 그 타임안에 커피안에 열량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았다면

혹은 언디디벨롭 상태라면 속이 익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도 큰 영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변수도 너무 많이 적용이 됩니다.

질문2.

또한 투입온도 200도의 프로파일과 투입온도 190도의 프로파일을 비교 했을 때 그라인드 아그트론은 오히려 200도 프로파일이 더 어둡게 나오는데

(200도 프로파일 그라인드 아그트론 : 53~54 , 190도 프로파일 그라인드 아그트론: 55~56, 배출온도는 똑같고 디벨롭타임도 거의 동일합니다)

저의 부족한 로스팅 개념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보통 전체 로스팅 시간이 길 수록 속이 더 익지 않나요?

투입온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190도에 투입한 커피와

200도 에 투입한 커피의 열량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면

200도에 투입한 커피는 열량을 더 많이 가지고 로스팅이 되기 때문에

발열구간에 열을 기존보다 더 빼주지않고 로스팅을 진행한다면

디벨롭 과정에서 배출시 열을 더 배출해 어둡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질문 1번과 연동되는 부분으로

2~3 의 색도차이는 전체 로스팅 시간이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디벨롭 과정에서 열량의 분출, 흡수 과정 또한 영향을 크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