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님

작성자: 유지호 / 작성일시: 2024년 10월 24일 5:34 오후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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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표님

안녕하세요 대표님 어느 덧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네요 ㅎㅎ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기본적인 질문일 수 있지만 로스팅 원리에서 헷갈리는 부분 관련 확인 및 질문 드리려고 합니다 !

(아닌 부분은 언제든지 수정 부탁드립니다!)

1. 로스팅 과정에서 중 후반에 화력이 부족한 경우는 1차 크랙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ror 그래프가 1차크랙 후 급격히 하강 할때로 판단되어 지는데요

그렇다면 초반화력 (투입온도 + 투입화력)이 부족하다는 건 마일라드 스팟 도달 시간으로 판단하면 되는 지 여쭤봅니다! 아니라면 어떤 기준으로 초반화력이 부족한 지를 판단하면 좋을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초반화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어떤 상황에 투입 온도를 올려야 되고 어떤 상황에 투입 화력을 높여야 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대표님께서도 그렇고 유튜브 및 블로그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로스터님들이 블렌딩 같은 경우 풀배치를

필터용 커피 같은경우 하프 배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3. 반열풍식 로스터기라도 대류위주의 로스터기와 (이지스터) , 전도위주의 로스터기(기센, 프로스터)로 구분되어지는 이유가 어떤 원리때문일까요?

그리고 대류위주의 로스터기와 전도위주의 로스터기로 똑같은 생두를 동일한 로스팅 포인트로 프로파일을 설계 할 때

프로파일 상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4. 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디벨롭 구간에서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방식이 ror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선에서 높은화력으로 1차크랙을 강하게 터뜨리고 1차크랙이 활발하게 터지는 구간에 화력을 소폭 낮추고 크랙이 끝난 후 ror이 다시 상승하려고 할 때 화력을 한번 더 낮춰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면 될까요?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블랜딩 프로파일에서 디벨롭 구간 화력이 적절한지도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두번째 프로파일은 에티오피아 아리차 에이미 워시드 900g 배치의 프로파일입니다!

플로럴한 향미는 잘 나오지만 오렌지 같은 산미가 지나치게 튀고 그 때문인지 핵과류 느낌의 단맛이 강도가 약하고 힘 없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차크랙 시점을 7분 10초에서 20초 정도로 늘리고 DT는 유지하거나 1분 10초 정도로 잡고 온도상승을 10도 정도로 수정을 해보려고 하는데 올바른 방향일까요?

그리고 디벨롭 구간에 ETROR이 – 를 찍는데 상관 없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 질문 드릴게 원두 속이 탔다고 하는 현상은 로스팅 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게 되는지도 여쭤봅니다!

오늘 질문이 많아서 괜스레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허나 짚고 가야 로스팅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지 않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유지호님이 1 년, 4 개월 전에 수정했습니다.
유지호님이 1 년, 4 개월 전에 수정했습니다.

댓글

지호님 안녕하세요 진중하게 중요한 이론을 짚고 넘어가시는 질문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1. 로스팅 과정에서 중 후반에 화력이 부족한 경우는 1차 크랙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ror 그래프가 1차크랙 후 급격히 하강 할때로 판단되어 지는데요

그렇다면 초반화력 (투입온도 + 투입화력)이 부족하다는 건 마일라드 스팟 도달 시간으로 판단하면 되는 지 여쭤봅니다! 아니라면 어떤 기준으로 초반화력이 부족한 지를 판단하면 좋을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초반화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어떤 상황에 투입 온도를 올려야 되고 어떤 상황에 투입 화력을 높여야 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반에 화력이 부족한 경우는 전체 로스팅 타임이 길게 늘어져

의도한 시간대에 로스팅이 진행되지 않을 떄를 의미합니다

고로 남겨주신 마일라드 스팟까지의 시간이 너무 느리다는 것도 맞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목표한 스트럭쳐에 화력을 잘 분배하는 것이 로스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어떤 상황에 투입온도를 올려야 하는지 투입 화력을 올려야 하는지

이 부분은 사실 같은 맥락이긴 합니다 , 로스터기 마다 전도 성향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다른 것 처럼

열풍형 로스터기에 투입온도를 올리는 것 보다 초반에 많은 열을 주고 싶을 때

화력을 채워 주는 것 처럼 로스터기의 특성에 맞게 사용됩니다.

2. 대표님께서도 그렇고 유튜브 및 블로그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로스터님들이 블렌딩 같은 경우 풀배치를

필터용 커피 같은경우 하프 배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일반화 시킬 부분은 아니지만 보통 필터 커피는 로스팅 시간을 빠르게 가져가

밝은 산미를 기반으로 향미 위주로 표현을 하기 때문에 로스팅 시간이 길지 않게 세팅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3. 반열풍식 로스터기라도 대류위주의 로스터기와 (이지스터) , 전도위주의 로스터기(기센, 프로스터)로 구분되어지는 이유가 어떤 원리때문일까요?

그리고 대류위주의 로스터기와 전도위주의 로스터기로 똑같은 생두를 동일한 로스팅 포인트로 프로파일을 설계 할 때

프로파일 상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로스터기의 매커니즘 때문인데요

전도열의 장점도 있으며 대류열의 장점도 있다고 강의에서 확인 하셨을 텐데요

로스터기 또한 열원과 그 열원을 담아내는 드럼의 재질에 따라 로스팅시 필요한 열량이 달라지게 되는것이죠

반열풍이라는 것은 중간지점이기 때문에 번외로 두고

기센 로스터기는 두꺼운 드럼 형태로 전도열이 초반부터 로스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디벨롭 때 화력은 1프로에도 아주 빠른 ror상승을 보이는 반면에

로이스트나 이카와 같은 로스터기는 70~90까지 최대화력에 가까운 화력을 주어야 디벨롭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이 다른 프로파일의 핵심입니다)

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것과 , 에어프라이기 로 조리하는 것 처럼 큰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4. 대표님께서 말씀해주신 디벨롭 구간에서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방식이 ror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 선에서 높은화력으로 1차크랙을 강하게 터뜨리고 1차크랙이 활발하게 터지는 구간에 화력을 소폭 낮추고 크랙이 끝난 후 ror이 다시 상승하려고 할 때 화력을 한번 더 낮춰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면 될까요?

(잘못 알고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질문들은 다 맞는 내용을 보충 드렸지만 이 부분은 다릅니다

1차 크랙을 강하게 는 아닙니다 강하게 의도하는 경우는 있지만

보통 작게 시작하는 크랙으로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1차 크랙이 충분히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진행이 될 때 부터 조금씩 화력을 내려주는 것은 맞습니다

– 이 부분까지가 라이트 로스팅을 할 때 데미지를 적게 디벨롭을 시키는 방법이며

이제 ror이 다시 상승하려고 시점부터는 미디엄~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기 보다 의도한 목적에 맞게 ror을 상승시키기도 내리기도 하는 화력을 배치합니다.

첫번째 프로파일에 디벨롭 시 떨어지는 ror 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화력을 더 초반에 채워주고 디벨롭 시간을 빠르게 잡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5. 두번째 프로파일은 에티오피아 아리차 에이미 워시드 900g 배치의 프로파일입니다!

플로럴한 향미는 잘 나오지만 오렌지 같은 산미가 지나치게 튀고 그 때문인지 핵과류 느낌의 단맛이 강도가 약하고 힘 없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차크랙 시점을 7분 10초에서 20초 정도로 늘리고 DT는 유지하거나 1분 10초 정도로 잡고 온도상승을 10도 정도로 수정을 해보려고 하는데 올바른 방향일까요?

그리고 디벨롭 구간에 ETROR이 – 를 찍는데 상관 없을까요…?

그래서 1차크랙 시점을 7분 10초에서 20초 정도로 늘리고 DT는 유지하거나 1분 10초 정도로 잡고 온도상승을 10도 정도로 수정을 해보려고 하는데 올바른 방향일까요?

접근 자체는 좋습니다 하지만

1차 크랙 시간을 10초 늘린다고 변화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로스팅 시간을 전체적으로 1분~ 가량 늘린다면 또 좋은 접근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우선적으로 디벨롭 과정 자체가 좀 빠르게 온도가 상승합니다

제가 에티오피아 워시드를 로스팅 하는 경우 7도 상승 1분 20초 가량 디벨롭 타임을 두는 것 처럼

8~9도 1분 15초 이렇게 화력을 쪼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벨롭이 너무 빠르게 과도하게 빈온도가 상승됩니다

1차 크랙이 터진 후 배출까지 화력을 줄이주시고 디벨롭 타임을 늘려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 질문 드릴게 원두 속이 탔다고 하는 현상은 로스팅 과정에서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게 되는지도 여쭤봅니다!]

로스팅은 물리적으로 겉보다 속이 탈 수는 없습니다

속이 탔다 라는 뜻은

1. 전체적으로 오버로스팅이 진행 되었는데

2. 디벨롭이 짧고 강하게만 진행이 되어서

3. 산미가 많은 상태로 디벨롭이 많이 되었다 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너무 빠른 디벨롭, 강한 화력으로 크랙 진입, 화력이 과도히 많아 전체적으로 오버로스팅의 결과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