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스팅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드리브 / 작성일시: 2024년 01월 13일 12:34 오후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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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스팅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러가지 시도 끝에 원하는 결과물을 찾지 못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첫번째 사진은 1.2kg 브라질 60% 콜롬비아 40% 블랜딩인데 맛을 잡으려고 아무리 그라인더를 조으고 풀고 하여도 전체적인 인텐스가 낮고, 빈 맛이 납니다. 조으면 조을수록 끝에 아린 맛도 나오구요.

디퍼 색도계로 측정 결과 홀빈 60에 그라인드 55가 나왔습니다.

232도에도 배출을 해봤는데 그러면 탄 맛이 나더라구요

전체적인 인텐스를 올리고 아린맛을 없애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1kg 에티오피아 파피초 내추럴 입니다.

싱글 같은 경우는 볶을때 타 업체들은 어떻게 볶나 궁금하여 주문해서 비교를 해보는데 타 업체 같은 경우는 홀빈 79 그라인드 92가 나왔구요, 제가 볶은 파피초는 홀빈 75 / 그라인드 85가 나왔습니다.

두 원두를 비교해본 결과, 제 원두가 초반엔 산미가 조금 더 있지만 식을수록 여운이 뚝 끊기는 느낌이 들고 전체적인 향미가 낮게 느껴진다면, 타 업체같은경우는 식을수록 향미와 여운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전체적인 향미를 좀 더 살리고 끝맛까지 여운을 더 길게 느끼려면 어떻게 볶아야 할까요?

댓글

안녕하세요 드리브님 반갑습니다!

남겨주신 프로파일에 화력 조절한 수치는 보이지 않아서

정확하게 피드백은 어려우나 포인트로 잡아서 피드백 드려보겠습니다

1번 프로파일은

온도상승을 보아 고소하고 단맛 위주의 블렌딩으로 보여집니다

두 나라의 커피가 조합이 꽤나 클레식하고 좋은 편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전체적인 로스팅 뼈대 부분에 문제로 보여집니다

생두 자체의 그린빈 플레이버를 구현하기 보다 로스팅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향미를 담아내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강한 화력으로 시작해 로스팅이 빠르게 진행되기 떄문에

의도하신 향미가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투입온도를 낮춰 터닝포인트를 내리시면서

전체적인 로스팅시간을 11~ 12분 정도로 늘린다고 생각해보시고 전체적인 뼈대를 그려보세요

마일라드 구간이 더 길어지고 크랙떄 충분한 열량이 들어간다면

카라멜 같은 향미는 생겨나고 , 콩 안쪽까지 열량이 들어갔기 때문에 조을수록 아린 맛도 줄어들게 됩니다 !

(색도계 온도 차이와 색도 값은 딱 좋다고 생각됩니다 )

두번쨰 프로파일은

싱글 필터용 혹은 라이트한 에스프레소 용 이라면

다소 초반에 열량이 살짝 많지만 적정한 범위라고 생각이 됩니다

로스팅 시간도 좋은 범위입니다.

타 업체와 비교했을 때 느끼셨던 차이의 이유는

1차 크랙 시 얼마만큼 열량을 부드럽게 or 데미지를 최소화 시키며 디벨롭 시켰는 가 입니다.

즉 1차 크랙이 터진 후 화력을 살짝 더 낮게 조절해서 온도상승은 지금보다 적게 가져가시면서

디벨롭 타임은 지금처럼 1분 5초 정도로 유지하신다면

에티오피아의 캐릭터가 더 선명해질것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스트렝스 레벨 2단계 정도로 살짝 열을 뺴주면서 !)

좋은 결과물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