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Fabien / 작성일시: 2025년 12월 28일 4:22 오후 /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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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아이덴티티가 망원에 있을 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렇게 강의도 듣게 되니 기쁩니다

로스팅 연습 중 질문 사항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현재 이지스터 e800 모델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툴리세 G1 내추럴‘을 로스팅해보고 있습니다.

저의 고질적인 고민사항은 로스팅 결과물의 색이 균일하지 못하다는 건데요.

라이트-미디엄 구간의 배전도로 로스팅을 해도 어떤건 스코칭이 나서 까맣고, 어떤건 갈색이고, 또 어떤건 아예 열이 가해지지 못했는지 노랗습니다.(주로 사이즈가 작은 원두가 그렇더군요)

물론 아직 로스팅 실력이 좋지 않아서 결과물이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엔 투입온도를 낮추고, 흡열구간의 가스압을 높이고, 드럼스피드를 높이면 해결이 될까요..?!

댓글

안녕하세요!

오랜 기간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로스팅까지 시작하셨다니 정말 반갑고, 저희 강의가 그 과정에서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Q.

라이트–미디엄 구간의 배전도로 로스팅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원두는 스코칭으로 검게 나타나고, 어떤 것은 갈색, 또 어떤 것은 열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듯 노랗게 남아 있습니다.

(특히 사이즈가 작은 원두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보입니다.)

A.

우선 확인해 보셔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티오피아 내추럴 커피의 특성

에티오피아 내추럴 커피는 정상적으로 로스팅이 되었더라도

생두 개체 차이로 인해 색상이 불균일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외형적인 얼룩이나 색 차이보다는, 실제 컵에서의 향미를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추가 확인 자료

가능하시다면 로스팅된 원두 사진을 한 장 남겨주시면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로스팅 프로파일이 함께 있다면 더 정확하게 안내드릴 수 있습니다.

노란색으로 남은 원두에 대한 판단

색이 유독 노랗게 남아 있는 원두는 퀘이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원두를 씹었을 때 곡물향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퀘이커로 판단하시고

선별하여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 에티오피아 내추럴 커피에서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앞으로의 로스팅 여정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이 댓글은 2 개월, 2 주 전에 윤원균 로스터 님에 의해 수정됐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이미 색차이가 너무 심한 것들은 망했다고 생각하고 골라냈습니다ㅜㅜ 다음에도 비슷한 결과물이 나오면 사진 첨부해서 문의드리겠습니다!ㅎㅎ

프로파일 말씀을 하셔서 같이 문의드리자면, 이지스터 e800은 260도가 최대 온도여서 첫 시도엔 가스압 60으로 210도까지 예열해서 500g 투입해보았습니다. (댐퍼 신형 기준 4, 드럼스피드 60)

그랬더니 터닝포인트가 130도 대에 찍히고 1차 크랙이 202도는 되어서야 시작되더라구요.

(투입온도가 너무 높았던거 같아서 다음엔 200도나 190도 이하에서 투입해보려 합니다.)

가이드대로 일단 볶아보려고 마일라드 스팟이라고 판단되는 곳에서 80->40 이런 식으로 열을 줄여나가는 것도 시도해보았으나 1차 크랙이 오기도 전에 RoR이 거의 1분에 5도 상승 정도까지 너무 급격하게 하강을 하길래 열을 줄였다가 다시 열을 채우기를 반복했습니다…ㅎㅎㅎ

다른 분들의 문의 글들도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읽어보니, 대표님께서 팀원분이 이지스터를 사용한 프로파일을 첨부하신게 있더라구요. 작은 용량의 로스터기이다 보니 열을 한번에 너무 많이 줄이면 열손실이 커서 안되는거 같다고…

그래서 저도 다음 시도엔 RoR 흐름을 보면서 열을 조금씩 줄여나가는걸 해보려 합니다!

이 댓글은 2 개월, 2 주 전에 newzealguy1763539072 님에 의해 수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