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춥네요
일을 병행하시며 답변을 남겨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과 강의 가성비가 미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답글해주신 로스팅 주변 환경과 배치간 균일성을 맞추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또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계절이 바뀌면서 기온과 습도에 따라 이전과 프로파일이 같아도 커피의 맛이 잘 나오지 않네요
생두가 건조해지고 차가워졌다고 판단하여 투입온도와 초반의 화력을 높여 드라잉 구간은 줄이고 마이야르 구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가져가 평소보다 크랙을 일찍 터뜨렸습니다
결과는 산미는 잘 나오지만 단맛이 아닌 종이같은 뉘앙스와 쪄진듯한 콩맛이 베이스로 느껴집니다
디벨롭타임을 길게 가져가자니 7도 상승 후 배출하는 생두의 경우, 전보다 일찍 크랙을 터뜨린만큼 디벨롭 시 ror이 급격히 하강시켜야해서 크래쉬나 베이크드에 걱정이 되고 (이건 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
초반 ror을 더 높여 경사있는 곡선을 만들어 후반 ror을 조금 완만하게 가져가자니 겉과 속이 균일하게 익지 않게되었습니다
이런경우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그리고 선생님께선 계절별로 프로파일에 어떤 변화를 주시는지 궁금하여 또 한번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화력을 올리고, 투입온도는 낮춰야합니다.
생두에 필요한 열량은 화력*시간을 둘다 고려해야하는데
화력을 올리면 같은 투입온도조건에서 마일라드포인트에 도달하는 시간이 빨라집니다.
여기에 투입온도까지 올려버리면 초반 드라잉구간의 시간이 더 줄어들게 되겠지요.
결과적으로 초반구간에 주입되는 열량은 더 부족해지게 되고,
내부에 열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열반응구간에 들어가게됩니다.
이러면 언더디벨롭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지나가는 수강생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