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카이 / 작성일시: 2026년 03월 09일 11:53 오후 / 댓글 1개
원문 열기

본문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마도 월픽으로 바쁘게 보내실것 같습니다.

죄송스럽지만 문의사항이 있어서 글 남겨놓습니다. 시간 되실때 답변 부탁드려요.

소소하게 납품을 하고 있는데 좀 더 배전도가 있는걸 원하고 계십니다.

전 2차까지는 거의 경험이 없어서요…(그렇다고 2차팝을 꼭 넘어야 하는건 아닙니다.)

보통 219도 전후 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DT는 2:30)

조금 더 배전도 있는 콩으로 배출하고 싶으면

어느 단계부터 어떠한 조정이 있으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디벨롭 구간에서 다시 ror이 상승할때 (대략 216도 이후) 지금의 경우엔 보통 열량을

끄고 어느정도 유지하다 배출하는데요, 기존대로 끄고 유지하다 좀 더 높은 온도와 디벨롭 타임을

가져가면서 배출하면 될런지, 아니면 열량 조절이 필요한지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215도 부근에서 에어온도와 빈온도가 역전되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특별히 신경쓸 일은 아닌가 궁금합니다.

그럼, 월픽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맛나게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죄송은요 바쁜것도 신경써주시고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프로파일과 문의주신 내용은 잘 확인했습니다. 대형 로스터기가 아닌 이상 배전도가 높아질수록 에어 온도와 빈 온도가 역전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자체가 반드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전체 흐름을 보면 2차 크랙 직전 정도에서 배출하시는 패턴으로 보입니다. 대략 17°C 정도 상승한 상태에서 약 2분 30초 전후의 디벨롭으로 마무리되고 있는데, 10분 구간 이후 화력을 거의 끄는 형태라 RoR이 완만하게 다시 상승하며 배출되는 프로파일입니다. 이런 형태는 종종 약간 그을린 듯한 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높은 배전 포인트에서는 그 인상 자체가 로스티드 캐릭터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약간의 텁텁함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현재처럼 220°C 전후에서 배출하신다면, 10분 이후 화력을 완전히 낮추기보다는 약 10 정도의 화력을 유지해 RoR이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만들지 않도록 관리하고, 디벨롭을 약 2분 10초에서 2분 20초 정도로 조금 줄여 배출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향으로는 배출 온도를 조금 더 올려 로스티드 캐릭터를 명확하게 가져가며 약간의 스모키한 인상을 표현하는 접근도 가능합니다.

현재 프로파일 자체는 상당히 안정적인 방향으로 잡혀 있습니다. 다만 2차 크랙 직전 구간에서 RoR이 다시 상승하는 흐름은 경우에 따라 ‘볶은 듯한’ 캐릭터를 만드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 구간의 열 흐름을 조금만 정리해보시면 의도하신 스타일을 더 명확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댓글은 1 주, 1 일 전에 윤원균 로스터 님에 의해 수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