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안녕하세요

작성자: 배켱 / 작성일시: 2026년 05월 07일 11:04 오전 /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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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안녕하세요

대표님 궁금점이 있어 글 남깁니다.

대표님과 다른 전기식 로스터기를 사용중입니다.

콜롬비아 후일라 880g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와 후블랜딩을 위해 로스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단맛을 충전하기위해 해당 원두 로스팅시 마이야르 구간을 조금 늘어트렸습니다,

후반부 디벨롭 타임에 급경히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하는 구간이 반복되는데 이는 조금더 일찍 화력 조절을 해야 했을까요? 급격히 하락하는 바람에 더 줄이면 바닥을 기어갈까봐 걱정이라서요

이것이 투입온도가 낮아서 일지 방향이 잘 잡히질 않습니다. 유치원생 수준 로린이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댓글

안녕하세요 배켱님.

우선 프로파일상 디벨롭 구간에서 온도가 하강한 뒤 다시 상승하는 형태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크랙 이후에는 수분 방출과 함께 열을 흡수하는 과정이 나타나며 RoR이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됩니다. 특히 워시드 커피에서 이러한 특징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후에는 다시 내부에 열이 축적되면서 상승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만 현재 프로파일에서는 크랙 이후 RoR이 떨어지는 폭이 약간 큰 편으로 보입니다. 디벨롭 초입에는 화력을 조금 더 유지해주시고, 중후반으로 갈수록 열량을 더 부드럽게 줄여가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접근하시면 크랙 이후 흐름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이어지면서 내부 열 전달도 한층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님 말씀해주신대로 시도를 하다가 투입온도를 높여 조금더 화력 조절을 편히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앞전 보단 조금은 완만한 하강을 만들어낸거 같은데 혹시 하강 후 축척된 열 에너지로 다시 상승하는 구간이 당연하다면 저 부분을 상승하지 않게 만들 이유는 없는것일까요? 커핑을 했을때도 특별히 부정적인 맛을 느끼지는
못하는데 이대로 방향을 잡고 가도 괜찮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