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오랜만에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마이노 / 작성일시: 2025년 06월 05일 3:52 오후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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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오랜만에 질문드립니다!

저도 티티처럼 이번에 확장을 하게 되어 이지스터 8을 하나 더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근데 열풍 비율이 높은 커피라서 그런지 로스터기 온도 차이도 1.8과는 좀 많이나서 헷갈리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 질문 드립니다.

최대 화력 값은 245 현재 210으로 시작 중입니다.

에어 스피드도 최대 240 현재 100 사용 중입니다.

투입량은 6.2kg 배출량은 5.12kg로 17.4% 손실률에

dipper 기준 컬러는 1.8과 비슷하게 맞춰서 해봤습니다.

현재 올린 프로파일은 디벨롭하고 있는 프로파일인데 투입온도가 220으로도 해보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이번꺼가 제일 그을린 맛이 덜 난다고 생각했는데 디게싱 후 사용해보려하니까 그을린 맛이 또 많이 나는 것 같아

고민하다가 질문 올립니다.

화력을 후반 부에 꺼버린 이유는 너무 ror도 빠르고 커피 자체가 단맛이 많이 부족해서 ror을 늘리려다가 꺼버리는 걸 택했는데요

1.8에 비해 맛이 단조로워진 것도 있지만 커핑과 에스프레소에서 그을린 맛이 분명 열이 많이 들어갔다고 느껴져서 어딜 수정을 해야할지 단계별로 열을 줄이면서 나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수정을 해야할지 감이 잘 안와서 여쭤봅니다!

+ 2차 크랙이 오기 직전 쯤에 배출을 선호하는데 1.8은 1차크랙이 대략적으로 200도 쯤에 오고 2차 크랙은 230도쯤에 왔다면(생두마다 달라서 정말 대략적입니다… )

이지스터8은 1차크랙도 205~8도 쯤에 대부분 오는 것 같고 2차 크랙 소리도 238도는 가야 나오는 것 같아 둘의 편차가 8도 정도 난다고 판단했습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마이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 강의 내용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동일한 회사의 로스터기라 하더라도 실제 프로파일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새롭게 처음 만나는 로스터기’라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르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파일의 색도값이 비슷하고, 의도하신 바가 명확하다는 전제하에 결과물이 다소 어둡게 나왔다면, 디벨롭 구간에서 열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제안:

배출 온도를 1~2도 낮게 조정해보시고,

디벨롭 타임을 살짝 늘린다는 느낌으로 접근해 보세요.

즉, 1차 크랙 전부터 배출까지의 구간에서 온도는 낮추되, 시간을 늘리고, 화력은 분산시켜 열이 더 고르게 전달되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제안:

현재 프로파일을 보면, 1차 크랙 이후 ROR이 급격히 하락한 뒤 다시 상승 및 하강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경우 1차 크랙 전후 구간에서 화력을 더 보충하여 ROR이 완만히 하강하도록 조정해보세요.

이후 ROR이 다시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화력을 최대한 낮게 가져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설계하시면 Bean Damage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로스팅처럼 배치 사이즈가 커지면, 대류 및 복사 열의 비중이 달라지면서 전체 열량 분포가 바뀌게 되고, 이로 인해 로스팅 정도 또한 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빠르게 의도하신 캐릭터를 구현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 댓글은 9 개월, 1 주 전에 윤원균 로스터 님에 의해 수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