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른 로스팅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랜만에 문의 글을 남겨봅니다ㅎㅎ
덕분에 원두 판매를 잘 하고있고,
후기도 좋아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은,
제가 원두판매를 시작하게되어,
겨울부터 지금까지 한 생두 및 프로파일로 로스팅을 하게된게 이번이 처음인데요!
(판매 이전엔 다양한 생두로 여러방면으로 볶아 보았습니다.ㅎ)
그런데 겨울에 볶던 프로파일이,
최근들어 맛이 달라진거 같아서요
(덜 익었다고 하기엔, 풋내는 나지 않는데 단맛과 바디감이 부족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떫거나 가스가 안빠진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 물론제가 최근엔 평소보다 커핑을 빠르게하긴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날이 따뜻지면 투입온도를 낮추면 좋다고 하긴하던데.
저는 윤원균대표님 팬이라 대표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ㅎ
4계절별로 로스팅을 어떤식으로 수정보완 할 수 있을까요?
팁 공유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후기도 남겨주시고 원두 판매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니
큰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두 가지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아래 남겨주신 것 처럼 온도가 높아 지면 투입 온도를 보통 조금씩 줄이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생두 자체의 온도가 기온에 따라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생두를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로스팅 초반 과정에서 필요한 열량이 추울 때 보다 적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로스팅을 진행 한다면
온도계 수치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않더라도 로스팅 중, 후반부에 열이 쌓이다 보니
로스팅 시간이 조금 빨리지거나 혹은 디벨롭 과정에 ror이 기존보다 높게 (강하게) 형성되며 그에 따라
디벨롭 과정 중, 후반에 기존보다 열량은 빼주게 되어
배출 온도는 그대로이지만 원두 속까지 열량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아
맛의 관능적인 느낌은 거칠지만 향미와 성분이 잘 녹아 나오지 않는 느낌의 커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투입온도를 5도 정도 낮춰주시거나, 투입 후 화력을 10%정도 낮게 주셨다가
터닝 후 기존대로 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생두 자체의 컨디션은 날씨가 변할 때 마다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밀도가 낮은 커피들은 더 빠르게 변화합니다
원재료 자체의 포텐셜이 하락하고 있을 때 커피가 덜 표현되었다고 인지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