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른 로스팅 관련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서충이 / 작성일시: 2024년 04월 08일 6:23 오후 / 댓글 7개
원문 열기

본문

계절에 따른 로스팅 관련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오랜만에 문의 글을 남겨봅니다ㅎㅎ

덕분에 원두 판매를 잘 하고있고,

후기도 좋아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은,

제가 원두판매를 시작하게되어,

겨울부터 지금까지 한 생두 및 프로파일로 로스팅을 하게된게 이번이 처음인데요!

(판매 이전엔 다양한 생두로 여러방면으로 볶아 보았습니다.ㅎ)

그런데 겨울에 볶던 프로파일이,

최근들어 맛이 달라진거 같아서요

(덜 익었다고 하기엔, 풋내는 나지 않는데 단맛과 바디감이 부족해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떫거나 가스가 안빠진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 물론제가 최근엔 평소보다 커핑을 빠르게하긴 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날이 따뜻지면 투입온도를 낮추면 좋다고 하긴하던데.

저는 윤원균대표님 팬이라 대표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ㅎ

4계절별로 로스팅을 어떤식으로 수정보완 할 수 있을까요?

팁 공유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서충이님!

블로그에 후기도 남겨주시고 원두 판매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니

큰 힘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두 가지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아래 남겨주신 것 처럼 온도가 높아 지면 투입 온도를 보통 조금씩 줄이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생두 자체의 온도가 기온에 따라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생두를 따듯하게 만들어주는 로스팅 초반 과정에서 필요한 열량이 추울 때 보다 적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하게 로스팅을 진행 한다면

온도계 수치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않더라도 로스팅 중, 후반부에 열이 쌓이다 보니

로스팅 시간이 조금 빨리지거나 혹은 디벨롭 과정에 ror이 기존보다 높게 (강하게) 형성되며 그에 따라

디벨롭 과정 중, 후반에 기존보다 열량은 빼주게 되어

배출 온도는 그대로이지만 원두 속까지 열량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아

맛의 관능적인 느낌은 거칠지만 향미와 성분이 잘 녹아 나오지 않는 느낌의 커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투입온도를 5도 정도 낮춰주시거나, 투입 후 화력을 10%정도 낮게 주셨다가

터닝 후 기존대로 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생두 자체의 컨디션은 날씨가 변할 때 마다

크게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밀도가 낮은 커피들은 더 빠르게 변화합니다

원재료 자체의 포텐셜이 하락하고 있을 때 커피가 덜 표현되었다고 인지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아니 스승님!!

블로그까지 봐주시고 기억해주시다니!!

쑥스럽습니다!!ㅎㅎ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말씀해주신대로 투입온도 낮춰서 먼저 진행해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표님!

오늘 투입온도를 5도 낮추고 로스팅하여, 방금 막 커핑까지 마쳤는데요.

근데 설명해주신 것과는 다르게,

저는 예전이나 최근이나 크게 ROR차이가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5도 낮추는게 맞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5도 낮게 투입을 해보았습니다.

마이야르 반응이 길어져서 그런지, 덜익은 느낌이 이전에 비해서 가려지긴 했다만,

맛 있는 산미, 향미 등은 이전에 비해서 확실히 떨어집니다.

그냥 생두가 시간이 지나면서 퀄리티가 떨어진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판단하기가 쉽지 않네요ㅎ

예전 프로파일과 최근 프로파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별차이는 없습니다.

프로파일로 혹여나 도움이 될만한 피드백을 주실 수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생두는 구매한지 3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로스팅한 원두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네요ㅠ

꿉꿉하면서, 떫고 향미는 떨어지는..

유튜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배기값을 더 열어주라해서,

평소에 3으로 하다가, 오늘은 4로 열어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꿉꿉한 냄새가 나네요.

그래도 이전보다 톡쏘는?뉘앙스가 줄어들긴 했습니다,

원인 파악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살려주세요 대표님!!

혹시몰라 오늘 로스팅한 친구 사진을 올려봅네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입니다!
대표님 반갑습니다!

다행히도 후반부에 화력을 조금만 낮추어 주었는데.

덜익는 부분 없이 맛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조금더 기온이 올라갔을때 투입온도를 낮춰주거나 배기값을 올리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ㅎㅎ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생두 수분, 밀도 측정기 구매해보고 싶은데.

혹여나 입문용으로 좋은거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너무 비싼거를 사자니 아직 어려서 돈이 부족합니다ㅎㅎ

나름 저렴하면서 쓸만한 측정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서충이님! 제가 신규댓글 알림이 안와 확인을 못했나봅니다…ㅠ 죄송합니다

다행히 문제는 해결되신 듯 하네요!

대부분의 맛과 향의 관능적인 디팩트는 1차 크랙 전~ 배출 사이에 90프로 나타납니다!

이번 처럼 디벨롭 과정에 후반에 열을 줄이고 디벨롭이 좀 길어졌을 때 나아지는 것 처럼

크랙 ~ 배출 구간을 점검을 하신다면 빠르게 답에 도달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수분밀도계..!

저는 시나빈프로를 사용하고 있지만

저도 로스팅 초보일때 부터 많이 찾아보았는데요..

저렴한 제품은 검사할 때 마다 수치가 다르고 문제가 많았습니다

라이텔스 md-500 정도부터 시나빈프로 까지 가 활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ㅠㅠ

추후에 고민을 더 해보시고 끝판 기계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