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퍼 설정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작성자: 로초 / 작성일시: 2025년 04월 07일 8:26 오후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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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퍼 설정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 케냐 fully washed 관련하여 질문 드린 로초 입니다.

아래는 지난 번 대표님께서 답변 주신 내용입니다.

[1. 초반에는 높은 수분으로 내부까지 열이 전달되는 시간이 너무 짧아 오히려 로스팅 시간이 아주 빨라지게 되어

발현이 되지 않는 점

2. 강한 화력이라는 의미는 전 구간에 많은 열량값을 풍성히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

케냐를 온전하게 잘 익히기 위해서는

투입온도를 낮게 가져가고 초반에 화력을 소킹처럼 낮게 형성하다

초~중반 화력을 부드럽게 상승시키며 1차 크랙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ror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1차 크랙까지 시간을 7분30초 정도로 늘리신다고 생각하신 후

1차 크랙시 ror 을 8~10정도로 낮게 그리고 디벨롭을 원활하게 진행하신다면

시트러스하고 캔디같은 커피가 표현됩니다.]

위 답변을 토대로 짐작해보면

– 기센은 초반부터 약 80%의 화력을 배치하더라도 두꺼운 통주물 드럼에 가스의 화력이 곧바로 전달되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고,

– 이지스터 1.8의 경우 상대적으로 얇은 스텐 드럼의 특성상 초반 강한 가스 화력에 바로 반응 할 수 있어서 초반을 소킹처럼 낮은 화력으로 진행하라고 하신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같은 초보에겐 초반, 초중반 같은 표현 보다 정확히 수치화 된 가이드가 더 필요하긴한데, 대표님께서 이지스터를 사용하지 않으시기도 하고 그 수치는 제가 찾아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접근이 괜찮은지 간단히 확인만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 케냐 뿐 아니라 모든 생두 공통

투입 : 180~220도, 가스압 약 25~30%

초반 : TP를 기점으로 화력 상승 약 70~80%까지 (TP는 100도 이하 목표)

체크 포인트 : 마이야르 시작 (150~160도) 시간을 약 3:30~4:00 으로 맞추어 투입온도와 화력 배분하기

중반 : SL에 따라 1차 크랙까지 점진적으로 부드럽게 화력 줄여나가기

체크포인트 : 1차크랙의 시간을 6:30~7:30 사이에 올 수 있게 하기 , BT ROR 8~10 크게는 최대 13까지

후반 : DT 약 50초~1분, 온도상승 7~8도에 맞춰 가스압 조절하기

질문 : 보통 이럴때는 댐퍼값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현재 계획은 TP까지는 댐퍼 1로 최대한 닫고 TP이후 강한 화력을 줄 때 6~7 정도 댐퍼를 개방할까 하는데, 대표님께서는 다른 로스팅 기기를 사용하실 때 보통 댐퍼를 어떻게 세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 답변 다시는 거 알기 때문에 질문을 최소한으로 간소화하려 했는데, 제가 말이 많아 너무 번거롭게 해 드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물론 답변은 아주 여유롭게 천천히 달아주셔도 됩니다. 그 사이 저 나름대로 로스팅기에 맞는 화력과 댐퍼값 찾으려 많은 실험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건승하시고 조만간 매장가서 원두 구매하고 커피도 마시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로초님 항상 저까지 생각해주시고 세심한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Q.

– 기센은 초반부터 약 80%의 화력을 배치하더라도 두꺼운 통주물 드럼에 가스의 화력이 곧바로 전달되지 않아서 괜찮을 것 같고,

– 이지스터 1.8의 경우 상대적으로 얇은 스텐 드럼의 특성상 초반 강한 가스 화력에 바로 반응 할 수 있어서 초반을 소킹처럼 낮은 화력으로 진행하라고 하신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같은 초보에겐 초반, 초중반 같은 표현 보다 정확히 수치화 된 가이드가 더 필요하긴한데, 대표님께서 이지스터를 사용하지 않으시기도 하고 그 수치는 제가 찾아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의 접근이 괜찮은지 간단히 확인만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네 잘 이해하셨습니다! 같은 이지스터를 사용하더라도 온도계 수치 센서값이 다르고

제가 딱 디테일한 수치를 잡아드린다 하더라도 매번 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제가 가이드 정도로 답변을 드리고 잡아가셔야 좋은 방향을 잡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Q.

* 케냐 뿐 아니라 모든 생두 공통

투입 : 180~220도, 가스압 약 25~30%

초반 : TP를 기점으로 화력 상승 약 70~80%까지 (TP는 100도 이하 목표)

체크 포인트 : 마이야르 시작 (150~160도) 시간을 약 3:30~4:00 으로 맞추어 투입온도와 화력 배분하기

중반 : SL에 따라 1차 크랙까지 점진적으로 부드럽게 화력 줄여나가기

체크포인트 : 1차크랙의 시간을 6:30~7:30 사이에 올 수 있게 하기 , BT ROR 8~10 크게는 최대 13까지

후반 : DT 약 50초~1분, 온도상승 7~8도에 맞춰 가스압 조절하기

전체적인 로스팅 뼈대를 적어주셔서 표현하시려는 캐릭터와 성향이 이해가 잘 됩니다

질문 : 보통 이럴때는 댐퍼값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현재 계획은 TP까지는 댐퍼 1로 최대한 닫고 TP이후 강한 화력을 줄 때 6~7 정도 댐퍼를 개방할까 하는데, 대표님께서는 다른 로스팅 기기를 사용하실 때 보통 댐퍼를 어떻게 세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떠한 로스터기를 사용하더라도 댐퍼 값을 로스팅 중에 조절하는 것을 추천 드리지 않고

크게 로스팅 스타일을 변화할 때, 배기 세팅을 변경하는 경우를 제외하는 경우는 배기값을 조절하지 않습니다

공기 흐름의 변화는 화력 조절에 큰 변수를 가져오며 화력 조절은 하나의 레시피 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콩은 화력 조절을 통해 적절한 열량을 분배한다면 좋은 로스팅을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력 조절의 밸런스, 안정성이 꼭 필요합니다

초반에 1 ,크랙 전 6~7을 주신다면

평균 값으로 5~6 정도로 화력 세팅을 잡으신 이 후 디테일한 미세 조정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날이 다시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