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님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로스터님!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니, 항상 빗길 운전 조심하세요!
요즘 날씨 탓인지 매장이 한가해져 로스팅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생각하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질문드렸던 브라질 필터용 로스팅에 대한 보완 + 질문입니다!
*원두 정보*
이름 : 브라질 파젠다 카삼부 내추럴
밀도 : 797
수분 : 9.5
컵노트 :아몬드, 사과같은, 브라운슈가
아그트론 : 69 / 82 (기록 사진이 겹쳐서 정확성이 좀 낮습니다ㅠㅠ)
*로스팅 의도*
필터커피에 사용을 목적으로, 브라질 내추럴 생두가 갖고 있는 본연의 고소함과 단맛을 최대한 이끌어 내어,
얇은 선으로 산미가 표현되며, 굵은 선으로 단맛이 이어지는 맛을 구상. 바탕색은 밝은 갈색 정도
*로스팅 구상 *
이전에는 코일히터의 열반응이 느린 것을 고려하여 한템포 빠르게 화력 조절을 진행하였지만,
열원과 기계적인 메커니즘에 대해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고려해보았습니다.
로스터님 께서 사용하시는 기센같은 경우 이중드럼과 주물 특성 상 잠열이 많아 화력조절 시 얇은 드럼에 비해서
열량의 변동이 극격하게 변화하기 보다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로스터기는 코일히터 + 스탠 드럼을 사용하는데, 스텐 특성 상 열이 비교적 쉽게 오르고 내려가며
가스식 로스터기였다면, 가스를 줄이면 그 반응속도가 빠르게 반영이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일히터 방식은 열이 천천히 오르고 천천히 내려가는 특성이 있기에
화력 조절 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열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메커니즘은 다를 수 있지만, 열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기센 로스터기와 비슷한 양상을 띌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에서부터 프로파일을 변화시켜 보았습니다. (뭔가 너무 주절주절이라 죄송합니다 ㅠㅠ)
처음에 기존보다는 높은 화력을 유지한 후에, 로스터님의 프로파일과 같이 마이라드 스팟 때 큰 열량을 줄여도
서서히 열이 빠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슷한 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코일 히터의 열량이 설정한 화력의 정도까지 평준화가 온 시점에서 이후의 화력을 조절하였습니다.
질문1. 이전에 보완사항이었던, 디벨롭 타임은 유지한채로 9도 정도 상승하는 프로파일을 완성하였습니다!
로스팅 구상에서 생각하였던 저의 가설이 어느정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2. 커핑을 하였을 때 확실히 이전에 비해 얇은 산미와, 단맛, 클린컵 모두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브루잉으로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오라가미 / 웨이브필터 / 1100마이크론 / 93도)
18g 사용 / 35g 35초 뜸 / 150g 1차 푸어 / 270 2차 푸어
위와 같은 레시피로 사용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산미의 강도가 조금 높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스팅 질문은 아니지만.. 이 경우 산미를 누르고 단맛을 조금 더 높인다면 브루잉에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질문1. 이전에 보완사항이었던, 디벨롭 타임은 유지한채로 9도 정도 상승하는 프로파일을 완성하였습니다!
로스팅 구상에서 생각하였던 저의 가설이 어느정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정말 죄송하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가설이긴 하지만 제가 말씀하신 로스터기를 써보지 않아
이렇다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ㅠ 다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질문2. 커핑을 하였을 때 확실히 이전에 비해 얇은 산미와, 단맛, 클린컵 모두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브루잉으로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오라가미 / 웨이브필터 / 1100마이크론 / 93도)
18g 사용 / 35g 35초 뜸 / 150g 1차 푸어 / 270 2차 푸어
위와 같은 레시피로 사용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산미의 강도가 조금 높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로스팅 질문은 아니지만.. 이 경우 산미를 누르고 단맛을 조금 더 높인다면 브루잉에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 부분은 아주 간단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분쇄도를 곱게 조절해주세요 900~1000 마이크론으로 조절하시고
1차 2차 푸어를 한번 더 나눠서 부어주셔도 좋습니다.
쓴맛이 나오지 않는 부분까지만 추출시간을 체크해주세요~